사회송서영

지난해 서울 대기질, 관측 이래 가장 좋았다‥초미세먼지 나쁨 '최저'

입력 | 2025-01-09 15:15   수정 | 2025-01-09 15:15
지난해 서울의 대기질이 관측을 시작한 2008년 이후 가장 좋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17.6마이크로그램으로 2008년 26마이크로그램과 비교해 32% 가량 감소했다″며, 초미세먼지가 ′나쁨′ 단계를 넘어선 날도 24일로 2008년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이같은 결과가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운행 제한 조치를 하는 등 대기질 개선 정책을 추진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기상 여건이 개선되고 중국 동북부 지역의 대기 질이 좋아진 점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진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며 ″앞으로도 노후 차량 운행 제한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대기질 개선 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