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백승우

'윤 대통령 영장심사' 법원 앞 집회에 지하철 애오개역 한때 무정차 통과

입력 | 2025-01-18 16:44   수정 | 2025-01-18 17:26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열리고 있는 서울서부지법 앞으로 탄핵에 반대하는 지지자들이 몰리면서 한때 인근 지하철역에 열차가 서지 않고 통과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 오후 4시 8분부터 10분가량 5호선 애오개역에서 양방향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체포돼 구치소에 머물고 있던 윤 대통령이 오늘 오후 2시부터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탄핵에 반대하는 지지자들이 법원 근처로 몰려들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20분 기준으로 서울서부지법 인근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1만 2천 명가량이 모인 걸로 파악됐으며, 경찰은 차벽을 세우는 등 일대 교통을 통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