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건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오전 9시 미국 방문길에 앞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이 과거로 돌아갈 것이냐, 미래로 나아갈 것이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정권교체만으로는 안 된다. 정권교체, 그 이상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1998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2017년 탄핵 후 첫 경제부총리, 저에겐 경제위기 때마다 해결할 경험과 노하우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미국 출장과 관련해 ″트럼프발 ′관세전쟁′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당장 직격탄을 맞을 곳이 바로 우리 자동차 산업″이라며 ″미국의 ′빅3′ 완성차 기업 본사가 위치한 미국 미시간을 방문한다″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