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승지

김포 상가 공사장서 일용직 근로자 11m 아래로 추락해 숨져

입력 | 2025-04-10 18:12   수정 | 2025-04-10 18:12
어제 오전 7시 반쯤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2층짜리 상가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60대 남성 근로자가 11m 아래 지상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숨진 남성은 철골 설치를 담당하는 공사장 하청업체의 일용직 노동자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이 업체가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인 것으로 보고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하청·원청 업체 등을 조사하고, 안전관리 수칙이 지켜졌는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