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백승우
경기 수원시 일대에서 145억 원 규모의 전세사기 의혹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세입자 108명에게 145억 원어치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 당한 60대 남성 임 모 씨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임 씨가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다세대주택 여러 채를 보유하고 있었고, 지난해 12월부터 세입자들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기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걸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