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서영

제22서경호 실종자 침몰 70일 만에 추가 수습

입력 | 2025-04-20 13:49   수정 | 2025-04-20 13:50
전남 여수 해상에서 침몰한 제22서경호 선체에서 실종된 선원이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9시쯤 전남도청이 투입한 민간 잠수부가 침몰한 서경호 선체 조타실 안에서 실종자 1명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타실에서 실종자가 수습된 건 이번이 두 번째로, 해경은 실종자를 여수 신북항으로 이송하고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서경호는 지난 2월 9일 새벽 1시 반쯤 전남 여수 거문도 동쪽 해상에서 침몰해 승선원 14명 중 4명이 구조되고 5명이 숨졌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