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서영
전남 여수 해상에서 침몰한 제22서경호 선체에서 실종된 선원이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9시쯤 전남도청이 투입한 민간 잠수부가 침몰한 서경호 선체 조타실 안에서 실종자 1명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타실에서 실종자가 수습된 건 이번이 두 번째로, 해경은 실종자를 여수 신북항으로 이송하고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서경호는 지난 2월 9일 새벽 1시 반쯤 전남 여수 거문도 동쪽 해상에서 침몰해 승선원 14명 중 4명이 구조되고 5명이 숨졌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