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해선

경찰 '용인 일가족 살인' 피의자 다음주 중 검찰 송치 예정

입력 | 2025-04-20 14:24   수정 | 2025-04-20 14:24
경찰이 일가족 5명을 살해한 50대 피의자를 다음 주 중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살인 및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50대 가장에 대한 프로파일러 조사 등을 마치는 대로 검찰에 넘길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피의자는 지난 14일 오후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 자택에서 80대 부모와 50대 아내, 10대와 20대 두 딸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남성은 ″아파트 분양 사업 실패로 빚을 졌는데, 가족들에게도 채무를 떠안게 할 수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추가 동기는 없었는지를 밝히기 위한 후속 수사를 마친 뒤, 다음 주 25일 전으로 사건을 송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