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수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권리입법을 촉구하며 1년여 만에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합니다.
전장연은 오늘 아침 8시부터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동작역을 거쳐 9호선 국회의사당역으로 이동하는 방식의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권달주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1년 동안 지하철 탑승을 멈추고 기다렸지만 국회에서는 제대로 된 권리 입법 논의조차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의 권리가 후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투쟁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전장연은 어제 ′장애인의 날′을 맞아 ′탈시설 권리′ 보장과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하루 24시간 보장 등을 촉구하며 도심 행진과 문화제를 진행한 뒤, 1박 2일 노숙 농성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