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유서영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과 여론조사 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검찰이 내일 오전 명태균 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은 내일 오전 10시 서울고검 청사에서 명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지난 9일 보석으로 석방된 명 씨가 서울에서 조사받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검찰은 내일 우선 오세훈 전 서울시장 관련 의혹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명 씨를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당시 여론조사 비용을 후원자인 김한정 씨가 대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