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해선
서울시가 지난 넉 달간 자동차 도장업소 등을 점검해 대기 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한 공사장과 불법 도장업소 등 28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사장 11곳은 비산먼지 발생 억제를 위한 방진벽과 살수 시설 등의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적발된 도장업소 17곳 중 16곳은 아예 신고조차 하지 않은 곳으로 드러났습니다.
미신고 업소들은 비밀 공간에 간판을 내걸고 심야에 작업하는 방식으로 단속을 피해 온 걸로 조사됐으며, 서울시는 미세먼지를 무단 배출하는 업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수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