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건희

"산업용 금속 기구를 식품용인 것처럼"‥경찰, 백종원 수사 착수

입력 | 2025-04-30 10:06   수정 | 2025-04-30 10:11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산업용 금속으로 만들어진 조리도구를 식품용 금속으로 만들어진 것처럼 오인하게 만들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를 대상으로 한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 고발 사건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발인은 ′더본코리아가 지난 2023년과 2024년 지역 축제에서 산업용 금속으로 제작된 비비큐 장비를 사용하면서, 마치 식품용 금속처럼 보이도록 안내 배너를 게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고발인을 불러 조사한 뒤 사건을 더본 코리아 주소지 관할인 강남경찰서로 이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