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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주 4일제 도입·노란봉투법 재추진" 대선 요구안 발표

입력 | 2025-05-01 16:25   수정 | 2025-05-01 16:26
민주노총이 노동절을 맞아 주 4일제 도입과 노동시간 단축 등을 담은 대선 요구안을 발표했습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서울 숭례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 기본권 보장과 사회 공공성 강화, 사회 대개혁 등 3대 영역 16개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민주노총은 특히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와 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을 요구하고,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는 이른바 ′노란봉투법′ 재추진도 촉구했습니다.

양경수 위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은 반민주적 통치자의 제거와 함께 반노동 정책 폐지와 정상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앞으로 1년간 시민이 직접 참여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개헌 투표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