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지은
통상임금 문제로 서울 시내버스 노사 임금 협상이 결렬되면서 서울시가 인천과 부산, 대전, 대구 등 지자체 10곳과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에서는 대법원 통상임금 판결의 요지와 쟁점, 지자체별 임금·단체협상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내버스 인건비 급등 우려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서울시는 통상임금 문제는 서울시만이 아닌 전국적 문제인 만큼, 전국 지자체의 공론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임금 단체협상이 결렬되면서 노조는 오늘부터 다시 준법운행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