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소정

고 김새론 유족, 김수현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 고소

입력 | 2025-05-07 16:31   수정 | 2025-05-07 16:36
고(故) 김새론 유족 측이 오늘(7) 오전 서울경찰청에 배우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소했습니다.

유족 측 법무 대리인 부지석 변호사는 오늘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족 측은 기자회견에서 고인이 지인과 나눈 생전 녹취를 음성 대역으로 공개하면서 고인이 김수현과 중학생 시절 교제했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습니다.

배우 김수현 측은 기자회견 열리기 직전 허위사실 유포가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달 김수현과 소속사 측은 고인과의 교제는 인정하면서도 미성년 교제는 아니었다고 반박했으며 유족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