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도윤선
12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마약류를 도자기 조각품에 숨겨 들여 온 해외 마약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케타민과 엑스터시 등 마약류 수십 킬로그램을 유통시키려 한 혐의로 독일과 폴란드 국적의 20대 외국인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장식용 도자기 조각품에 마약류를 숨겨 독일에서 한국으로 택배를 보낸 뒤 이를 받아 텔레그램 등을 통해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국내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케타민 약 52킬로그램과 엑스터시 약 7만여정 등 120억 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