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원석진

경찰, 허경영 구속영장 신청‥사기·준강제추행 혐의

입력 | 2025-05-12 13:50   수정 | 2025-05-12 13:50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에 대해 경찰이 사기와 준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허 명예대표는 신도들에게 이른바 ′영성 식품′을 원가보다 터무니없이 비싸게 판매하고, 상담 등을 핑계로 여신도들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도들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나선 경찰은 앞서 허 대표를 수차례 소환하고 그가 운영하는 종교시설인 ′하늘궁′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허 대표는 ′영성 식품′이라며 ′백궁 명패′를 최대 5백만 원에 ′대천사′는 1억 원가량에 팔아 왔는데, 지금까지 매출액이 45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