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해선

경찰, 'SKT 해킹 사태' 본격 수사‥내일 고발인 조사

입력 | 2025-05-20 15:13   수정 | 2025-05-20 15:53
SKT가 해킹 사태에 늑장 대처했다는 논란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내일 오후 3시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고발한 법무법인 대륜 측을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합니다.

법무법인 대륜은 지난 1일 SKT가 이용자 정보 관리를 소홀히 했다며, 유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오는 23일에는 유영상 대표와 최태원 SK 회장을 개인정보보호법 등 혐의로 고발한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측을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SKT 해킹 사태와 관련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해킹 배후를 추적하고 있으며, 서울 남대문서는 SKT 책임 여부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