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백승우

오산 아파트서 실탄 30여 발 발견‥"50년 전 생산된 군용 소총 실탄"

입력 | 2025-05-20 15:15   수정 | 2025-05-20 15:16
경기 오산시의 한 아파트에서 인테리어 공사를 하던 중 군용 소총 실탄 수십 발이 발견됐습니다.

경기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3시 반쯤 오산시의 한 아파트에서 인테리어 공사 중 서랍장 안에서 K2나 M16 등 군용 소총에 사용되는 5.56mm 실탄 38발이 발견됐습니다.

인테리어 공사 업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실탄 제조사 등으로 미루어 볼 때, 국군이 사용하는 소총의 탄알인 걸로 보고 군 당국에 실탄을 인계했습니다.

이 실탄의 제조 연도는 1977년으로, 새 집주인과 이전 집주인 모두 실탄에 대해 아는 게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