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승지
오늘 새벽 2시 반쯤 인천 옹진군 영픙면 선재도 갯벌에서 사람이 고립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인천 해경 등은 스티로폼 부표를 붙잡고 바다에 떠 있던 20대 남녀 3명을 구조했습니다.
이들은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해경은 ″어패류를 잡다 물때를 인지하지 못해 고립된 것으로 보인다″며 ″갯벌 활동을 할 땐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물이 들어오기 전에 미리 이동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