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차우형

시민단체, 김계리 변호사·유튜버 안정권 '내란 방조' 혐의 고발

입력 | 2025-06-04 18:24   수정 | 2025-06-04 18:34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를 이끌어 온 시민단체가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었던 김계리 변호사와 극우 유튜버 안정권 씨를 내란 방조와 선동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서울촛불행동은 ″김 변호사가 지난 2월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서 ′비상계엄 담화문을 읽고 계몽됐다′고 말해 내란을 옹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유튜버 안정권 씨는 ″대학가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서 대학생 등을 상대로 욕설 등을 한 혐의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촛불행동은 두 사람이 ″창당을 꾀하며 내란에 동조하는 세력을 조직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도 세웠다″며 ″명백한 내란 방조·내란 선동″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