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인

검찰, '이선균 수사 정보 유출' 경찰관·검찰 수사관 기소

입력 | 2025-06-05 14:17   수정 | 2025-06-05 14:17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 숨진 배우 이선균 씨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경찰관과 검찰 수사관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검은 이선균 씨에 대한 수사 상황 등을 유출한 혐의로 인천경찰청 소속 30대 경찰관과 인천지검 소속 40대 검찰 수사관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로부터 수사 대상자 실명 등 개인정보를 받아 다른 기자에게 제공한 혐의로 30대 기자 1명도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선균 씨는 앞서 지난 2023년 10월 입건돼 두 달간 3차례 소환 조사를 받았으며, 3번째 조사 나흘 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