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건휘
인천 강화와 경기 김포에서 민간 단체가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북 풍선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엄중 수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오늘 오전 강화와 김포 일대에서 3개의 대북 풍선이 발견됐다″며 ″모두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로 수사 예정이며, 여타 관련 법령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엄중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공지했습니다.
이어 ″주요 접경 지역 중심으로 살포 예상 지역을 선정했고, 기동대 및 지역 경찰 등을 배치했다″면서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한 사전 차단활동을 전개하고 있고,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도 적극 협업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전 관련 부처에 예방과 사후 처벌 대책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