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진준

카톡서 테러모의·아동 성착취 대화 제재‥"영구 이용제한 가능"

입력 | 2025-06-16 15:30   수정 | 2025-06-16 15:30
카카오톡에서 아동·청소년 성착취 목적의 대화나 테러 모의 등 폭력적 극단주의 콘텐츠에 대한 제재가 강화됩니다.

카카오는 오늘부터 이 같은 내용의 개정된 운영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성착취 목적의 유인 행위, 성매매 목적의 대화, 테러 예비·음모·선동 등 폭력적 극단주의 콘텐츠를 생산 유통하는 오픈 대화방이 대상입니다.

이 같은 행위를 주도한 이용자가 확인될 경우 카카오톡 전체 서비스에 대한 이용을 영구적으로 제한할 수 있다는 내용도 이번 개정안에 포함됐습니다.

카카오는 ″대화방을 직접 모니터링 하는 게 아니라, 신고된 이용자를 대상으로만 제재 이력, 법 위반 행위 여부 등을 고려해 제재를 판단한다″며 논란이 된 사전 검열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