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정훈

문재인 정부 인사수석 재판에 임종석·조국 증인으로 부른다

입력 | 2025-06-20 19:09   수정 | 2025-06-20 19:09
문재인 정부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내정 의혹으로 기소된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 재판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증인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오늘 진행된 조 전 수석의 공판에서 ″9월 이후 임종석, 조국 씨에 대한 증인신문 기일을 잡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재판부는, 조 전 수석으로부터 중진공 이사장 임명과 관련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상직 전 의원에 대한 증인신문도 오는 8월 22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전주지검은 지난해 12월 이 전 의원을 중진공 이사장에 내정하고 관련 부처 인사업무 담당자들에게 선임을 지원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조 전 수석을 서울중앙지법에 기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