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승지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목욕탕 엘리베이터의 여탕과 남탕 스티커를 바꿔 붙여 여성 이용객에게 피해를 준 혐의로 20대 남성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남성은 지난 5월 26일 밤 11시쯤 미추홀구의 한 목욕탕 엘리베이터에서 3층 버튼 옆에 있는 남탕 스티커를 5층 버튼 옆 여탕 스티커로 바꿔 붙여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한 여성 이용객은 스티커가 바뀐 것을 모르고 남탕에 들어갔다가 자신의 알몸이 노출되는 피해를 봤습니다.
경찰은 스티커를 직접 바꿔 붙인 남성을 특정해 불구속 상태로 조사한 뒤 최근 검찰에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