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차주혁
내년도 최저임금 3차 수정안이 나왔습니다.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8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는 시급 1만 1천360원을, 경영계는 1만 90원을 제시했습니다.
노동계는 최초 요구안인 1만 1천500원에서 총 140원을 낮췄고, 경영계는 1만 30원에서 시작해 이번까지 60원 올렸습니다.
양측 격차는 처음 1천470원에서 1천270원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1천 원 이상 차이가 납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협상 교착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조만간 심의 촉진 구간을 제시할 가능성이 크며, 노사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공익위원안 마련 뒤 표결을 통해 내년도 최저임금을 최종 의결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