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도윤선

경기 안산 숙박시설에서 일산화탄소 누출‥5명 병원 이송

입력 | 2025-07-06 11:29   수정 | 2025-07-06 11:29
어제저녁 7시 40분쯤 경기 안산 단원구 한 숙박시설에서 일산화탄소가 누출돼 투숙객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5층 객실 투숙객이 ″숨을 못 쉬겠다″며 119에 신고했고, 현장에서는 일산화탄소 실내공기 기준 허용 농도의 10배인 500ppm이 측정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5층 객실 인원 30여 명과 6층 객실 인원 10여 명을 귀가시키고 두 층을 폐쇄했습니다.

안산시청과 가스안전공사 등은 5층 보일러 배관에서 가스가 누출된 걸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