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7-14 14:33 수정 | 2025-07-14 15:16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속칭 ′김건희 여사 집사 게이트′ 관련 투자사 관계자들을 이번 주에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문홍주 특검보는 오늘 언론브리핑에서 ″이른바 ′집사 게이트′와 관련해 사모펀드를 통해 184억 원을 투자한 기관 및 회사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이번 주 진행한다″면서 ″한국증권금융과 HS효성, 카카오모빌리티, 키움증권 등에 소환을 통보하고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 특검보는 속칭 ′김건희 집사′로 불리는 김 모 씨에 대해 ″지금이라도 속히 귀국해 수사에 협조를 바라며, 김 씨의 아내 역시 신속히 특검에 소재와 연락처를 밝히고 출석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건희 특검은 또한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오늘 핵심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총선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선 현재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 중이며,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선 오늘 국토교통부와 용역업체 2곳 등 10여 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