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7-18 07:21 수정 | 2025-07-18 08:51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건진법사 게이트′와 관련해 통일교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 오전부터 경기 가평군 소재의 통일교 천정궁과 서울 용산구 소재의 통일교 본부교회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건진법사 게이트는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2022년 교단 현안 관련 청탁을 받고 통일교 측으로부터 김건희 여사 선물용으로 받은 샤넬 백과 고가의 목걸이 등을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입니다.
앞서 특검팀은 검찰에서 미리 조치한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비롯해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 등 주요 관계자들을 출국 금지한 바 있습니다.
오늘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선 통일교 천정궁은 한학자 총재의 거주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b>′김건희 국정농단′특검, ′목걸이·가방′ 통일교 전 간부도 압수수색</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