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고병찬
미성년자 성매매를 미끼로 성매수 남성을 유인한 뒤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 새벽 경기 이천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30대 성매수 남성을 협박해 100만 원 상당의 게임머니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숙박업소에서 5시간에 걸쳐 감금된 성매수 남성은 10대 남성을 비롯해 공범 4명으로부터 주먹 등으로 폭행 당해 전치 2주를 상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10대 남성을 검거했고, 달아난 남성 3명과 여성 1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붙잡힌 남성은 같은 수법의 범행을 비롯해 모두 5건의 범행을 저질러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