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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청·청소년센터 등 무더위쉼터 35곳 추가 개방

입력 | 2025-07-31 12:18   수정 | 2025-07-31 12:19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자 서울시가 8월부터 자치구 청사 등 35개 무더위 쉼터를 추가로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8월 1일부터 25개 자치구 청사와 시립 청소년센터 10곳 등 총 35개 시설을 무더위 쉼터로 추가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청 무더위 쉼터는 평소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운영시간을 늘리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시립 청소년센터 중 시민 이용이 많은 강북·서울 등 청소년센터 10곳도 무더위 쉼터로 새롭게 지정했습니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공공시설과 은행 등 생활밀착시설, 경로당 등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 3천770여 곳을 운영 중입니다.

폭염취약계층을 고려해, 쪽방촌 주민을 위한 ′동행목욕탕′ 7곳 중 5곳은 밤더위 대피소로 쓰이고 있고, 이동노동자쉼터 21곳도 운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