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나연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내일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합니다.
문홍주 특검보는 오늘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내일 오전 9시 특별검사보가 검사, 수사관과 함께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특검보가 직접 구치소를 방문해 지휘하고 집행은 교도관이 할 방침입니다.
특검팀은 지난 29일과 30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 조사를 시도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건강 악화를 이유로 연이어 불출석했습니다.
이에 특검팀은 어제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오늘 오전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체포영장 기한은 다음 달 7일까지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내란특검에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용돼 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명태균 씨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