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강나림

'순직해병' 특검, 박성재 전 법무장관 압수수색‥'이종섭 도피' 의혹 수사

입력 | 2025-08-04 10:54   수정 | 2025-08-04 13:28
채상병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성 출국′ 의혹과 관련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오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당시 법무부의 박행열 전 인사정보관리단장, 이재유 전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2024년 3월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 해제 의혹에 연루돼 현재 모두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 수사선상에 올라와 있습니다.

특검팀은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수사를 받고 있던 이종섭 전 장관의 출국금지 조치가 돌연 해제된 경위를 비롯해 대통령실 등 윗선의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