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강나림

'김건희 최측근' 블랙펄 이종호, 내일 오전 특검 소환

입력 | 2025-08-18 10:00   수정 | 2025-08-18 10:00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이 내일 김건희 여사의 계좌 관리인이자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소환합니다.

특검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내일 오전 10시 이 전 대표를 특검 사무실로 소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5일 이 전 대표가 구속된 이후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에서 받는 두 번째 출석 조사입니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주포인 이정필 씨로부터 25차례에 걸쳐 8천여만 원을 받고 이 씨가 실형 대신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힘써줬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인 동시에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도 등장하는 인물로,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이용해 채상병 순직 사건에서 임성근 구명 로비를 벌인 당사자로도 지목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