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솔잎
김건희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앞두고 돌연 심장 관련 시술을 이유로 입원했던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오늘 오전 퇴원했습니다.
한 총재는 오늘 오전 9시 반쯤 서울아산병원에서 퇴원 절차를 밟고 퇴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제 서울아산병원 특실에 입원한 한 총재는 이튿날 심장 관련 시술을 받았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통일교가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한 총재 지시에 따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지원한 것으로 보고, 정치자금법 위반 등 5개 혐의와 관련한 피의자 신분으로 오는 8일 한 총재에게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한 총재 측은 특검 출석 여부를 명확히 알리지 않은 가운데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해 조사 회피 의혹이 불거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