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재원

'세계문화유산' 종묘 담벼락 훼손한 50대 남성 구속

입력 | 2025-09-20 21:12   수정 | 2025-09-20 21:12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담벼락을 훼손한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문화유산법 위반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5일 새벽 1시쯤 종묘 외대문 서측, 서순라길 방향 외곽 담벼락 기와 10장을 훼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종묘 관리소 측은 새벽 순찰 중 피해 사실을 확인해 신고했고, 경찰은 CCTV를 토대로 남성을 추적해 17일 긴급체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