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민지
김건희 씨에게 통일교 교단 현안을 청탁하며 금품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풀려난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윤 전 본부장은 오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에 보석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팀은 윤 전 본부장이 지난 2022년 4월부터 8월까지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씨에게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했다고 보고 지난달 18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윤 전 본부장 측은 지난 17일 첫 공판에서 전 씨에게 금품을 건넨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김건희 씨에게 결국 전달됐는지는 모른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전 본부장의 다음 공판은 오는 30일 열리는데, 보석 심문 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