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준범

'순직 해병' 특검 수사 기간 2차 연장‥"추가 혐의 인지해 조사할 사항 많아"

입력 | 2025-09-26 10:52   수정 | 2025-09-26 11:52
′순직 해병′ 특검이 수사 기간 2차 연장을 결정해 오는 10월 29일까지 수사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정민영 특검보는 오늘 브리핑에서 ″아직 조사할 사항이 남았고 수사 과정에서 증거인멸, 위증 등 추가 혐의를 인지한 상황이라 수사 기간 2차 연장을 결정해 오늘 국회와 대통령에 서면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법은 수사 완료를 하지 못하거나 공소 제기 여부를 결정하기 어려우면 수사 기간을 2차례에 걸쳐 30일씩 연장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후에는 대통령의 승인을 얻어 한 차례 더 연장할 수 있으며, 이럴 경우 특검팀은 11월 28일까지 활동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