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도윤선

윤호중 행안부 장관, 국정자원 복구 현장 점검‥"연휴에도 총력 복구"

입력 | 2025-10-08 22:34   수정 | 2025-10-08 22:34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 지난달 26일 화재가 났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를 방문해 정부 정보시스템 복구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오늘 오후 6시 기준 시스템 복구율은 25.8%로 파악된 가운데, 정부는 화재로 소실된 일부 시스템을 대구센터의 민간 클라우드 영역으로 옮기고, 분진으로 손상된 시스템은 대전센터의 다른 전산실로 옮겨 서비스를 신속히 복구한다는 계획입니다.

윤 장관은 취재진에게 ″연계 운영되는 시스템이 많아 복구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며 ″대구센터 이전도 입주 기관과 협의가 지연되고 있어 일단 대전센터의 여유 전산실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모든 자원을 활용해 시스템 복구와 재발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민간 업체와 행안부, 국정자원 직원들이 명절에도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다″,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과 교대 근무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3일 국가 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의 사망과 관련해서는 ″시설에 대한 책임감과 애착이 남달리 컸던 분으로 알고 있다″며 ″순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