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성
′순직 해병′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조사를 4시간 30분 만에 마무리했습니다.
특검은 오늘 오후 1시 30분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2차 조사를 진행하고 4시간 30분만인 오후 6시쯤 피의자 신문조사 열람과 날인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특검은 60쪽가량의 질문지를 바탕으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호주 도피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특검팀에서는 정현승 부장검사와 검사, 수사관 각 1명이 투입돼 조사를 진행했고, 윤 전 대통령 측에선 변호인 3명이 조사에 입회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는 않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이르면 이번 주 윤 전 대통령을 채 상병 수사 외압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순직 해병′ 특검의 수사 기한은 오는 28일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