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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원윤종, IOC 선수위원 후보 면접‥"현역 선수" vs "경험 풍부"

입력 | 2025-02-26 17:02   수정 | 2025-02-26 17:02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과 봅슬레이 올림픽 메달리스트 원윤종이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선수위원 출마를 위한 국내 후보자 면접을 마쳤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오늘 오후 올림픽회관에서 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자 평가위원회를 열어 도전 의사를 밝힌 차준환과 원윤종의 면접을 비공개로 진행했습니다.

차준환은 ″현역 선수이기에 선수들의 목소리를 잘 들을 수 있다″고 강점을 내세웠고, 원윤종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선수위원으로 활동했기에 경험에서 앞선다″며 본선 경쟁력을 자신했습니다.

내년 밀라노 동계올림픽 기간에 선거가 진행되는 가운데, 체육회는 위원 9명의 평가와 선수위원회 의결을 거쳐 다음달 14일 이전까지 후보를 결정해 IOC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에선 2004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과 역시 아테네 대회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이 IOC 선수위원에 선출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