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수근
대학생 신동민, 쇼트트랙 1차 선발전 남자 500ｍ 우승
새내기 대학생 신동민이 밀라노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둘째 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신동민은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500ｍ 경기에서 40초677의 기록으로 황대헌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전날 1,500ｍ에서 4위를 차지했던 신동민은 500m 우승으로 상위 24명에게 주어지는 국가대표 2차 대회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첫 동계올림픽에 도전하는 박지원과, 전날 깜짝 1위를 차지한 고교생 임종언은 준준결승에서 나란히 탈락했습니다.
여자부 500ｍ에서는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2관왕 김길리가 44초26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