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수근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신설 대회인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유해란이 정상에 올랐습니다.
유해란은 미국 유타주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포함 8언더파를 쳐 최종 합계 26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을 5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거뒀습니다.
대회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선두자리를 지킨 유해란은 통산 3번째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했습니다.
유해란이 LPGA 투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건 지난해 9월 FM 챔피언십 이후 약 8개월 만입니다.
함께 출전한 이미향과 이소미, 전지원, 최혜진은 나란히 13언더파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