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수근
올 시즌 K리그1에 승격한 FC안양의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이 오심 피해를 보고 있다며 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에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최 시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FC안양의 경기에서 반복적으로 공정하지 못한 판정이 나왔다″면서 ″오심을 공식 인정하고 심판 비판을 금지한 경기 규정을 재검토하라″고 주장했습니다.
FC안양은 특히 ″지난달 12일 포항 전에서 두 차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반칙이 파울로 선언되지 않은 것은 오심″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시장은 ″올해 K리그1 86경기 중 64경기가 한 골 차 승부″라며 ″이런 치열한 경기에서 심판의 오심 판정은 심대한 결과를 초래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K리그1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를 기록한 안양은 승점 17점으로 12개 팀 중 9위를 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