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6-11 16:32 수정 | 2025-06-12 09:39
이기흥 전 대한체육회장이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자격정지 4년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체육회 스포츠공정위는 지난 9일 직원 부정 채용 등의 의혹이 불거졌던 이 전 회장에 대해 자격정지 4년의 징계를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국무조정실은 직원 부정 채용과 파리올림픽 참관단 구성 과정에서의 문제 등을 이유로 경찰에 이 전 회장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고, 해당 사안에 대해 감사에 착수한 문체부는 이 전 회장의 규정 위반 사실이 드러났다며 체육회에 자격정지 이상의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이번 징계에 대해 이 전 회장은 ″징계 통보를 받으면 재심을 요청하겠다″며 ″퇴직자를 징계하는 것은 말이 안 되고 징계 사유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