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이명노
마이애미 산하 마이너리그에 머물던 고우석이 방출됐습니다.
지난해 미국 진출 이후 아직 빅리그에 데뷔하지 못한 고우석은 오늘 마이애미 산하 트리플A 잭슨빌에서 방출되면서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됐습니다.
고우석은 미국에서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지만,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에 진출한만큼 KBO리그로 복귀할 경우엔 원 소속팀인 LG랑 계약해야만 합니다.
지난해 샌디에이고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에 계약한 고우석은 개막 엔트리에서 탈락한 뒤 5월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됐지만 빅리그 무대는 밟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