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수근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 리그 등으로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는 손흥민의 거취가 다음 달 치러지는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 이후 결정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BBC 스포츠는 ″계약 기간이 12개월 남은 손흥민과 토트넘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면서도 ″아시아 투어 주최 측과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있어 손흥민이 팀을 떠나더라도 투어 이후로 지연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이번 방문에서 상업적으로 중요하다″며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기로 이미 합의됐고, 토트넘도 계획을 이행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토트넘은 다음 달 31일 홍콩에서 아스널과 친선전을 치르고 8월 3일에는 서울에서 뉴캐슬을 만납니다.
BBC 스포츠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이적에 대해 공식 제안을 받지는 않았다″며 ″토마스 프랑크 신임 감독의 계획에 손흥민이 부합하는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