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수근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수비수 유진홍 선수가 1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상벌위원회를 열고 유진홍에게 K리그 15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4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유진홍이 운전한 차량에 같이 탑승한 팀 동료 유경민 선수에게는 경고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유진홍은 지난 12일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다 가드레일에 충돌하는 사고를 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연맹은 앞서 지난 13일 유진홍에게 K리그 공식 경기 출장을 60일간 금지하는 활동 정지 조치를 우선 취했습니다.
한편 지난 15일 경기 후 자신의 SNS에 심판 판정을 비난하는 글을 올린 전남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발디비아는 제재금 500만 원을 부과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