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손장훈
유도대표팀의 김하윤 선수가 한국 여자 선수론 34년만에 세계선수권 최중량급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표팀 후배 이현지와 세계 1위 프랑스 로만 디코를 모두 반칙승으로 제치고 결승에 오른 김하윤은 일본 아라이를 맞아 4분간의 정규 시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을 펼쳤고 상대가 41초만에 세번째 지도를 받으면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파리올림픽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하윤은 올해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라 큰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였고, 작년 세계선수권 남자 최중량급 금메달을 따냈던 김민종은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