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태운
여자 리커브 양궁 국가대표 강채영 선수가 월드컵에서 2년 만에 개인전 우승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습니다.
강채영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현대 양궁 월드컵 4차 대회 마지막 날 개인전 결승에서 대만의 쉬신쯔를 6 대 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강채영이 월드컵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건 지난 2023년 9월 멕시코에서 열린 월드컵 파이널 대회 이후 2년 만입니다.
임시현은 32강에서, 안산은 8강에서 각각 탈락한 가운데, 세 선수가 함께 나선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는 중국을 6 대 2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남자 대표팀은 일본을 꺾고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고, 개인전에선 김제덕이 동메달을 더하는 등 리커브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습니다.